미세전류, 통증개선에 효과적(04/04/06) 2005.01.17 12:26:29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 낮은 주파수의 미세전류를 몸에 흘려보내면,
만성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이태규. 김문찬 교수팀은 지난해 6~10월 병원을
찾은 만성 통증 환자 20명(평균 44세)에게 `미세전류요법'(MET)과 `두개전기치료
자극'(CES)을 적용한 결과, 70%(14명)에서 뚜렷한 통증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6일
밝혔다.
환자의 통증 종류별로는 요통(6명)이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척추수술증후군,
후경부통, 중풍 후 통증 등이었다.
의료진은 통증 환자들의 귓불에 부착하는 의료기기(알파-스팀 100)를 통해 3주간
매일 1시간씩 주파수 0.5~100㎐, 100~300마이크로암페어(㎂)의 미세 전류를
체내에 흐르게 했다.
그 결과 6명은 완전한 통증 개선 효과를, 8명은 33~94%의 통증 감소 효과를
봤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그러나 나머지 6명의 경우 통증 개선 효과가 20% 이하였다.
이번 치료 결과는 최근 열린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김문찬 교수는 "치료 도중이나 이후에 부작용이 전혀 없었다."면서
"기존 약물치료와 병행하면 더 큰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bio@yonha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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