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닭살 한번 되어 보시지 않으실래요? -살 맛 나는 이야기 부부가 서로 감동시키는 말 남편을 감동시키는 말 1. 여보 사랑해요. 2. 여보 아이가 당신 닮아서 저렇게 똑똑한가 봐요. 3. 내가 시집 하나는 잘 왔지. 4. 내가 복 받은 여자지. 5. 당신이라면 할 수 있어요. 6. 여보 내가 당신 얼마나 존경하는지 모르지요? 7. 역시 당신밖에 없어요 8. 내가 시어머니 복은 있나 봐요 9. 여보 작전 타임 아시지요. 10. 당신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요. 11. 다리 쭉 뻗고 낮잠이라도 푹 주무세요. 12. 이제는 쉴 때도 되었어요. 13. 당신 덕분에 이렇게 잘 살게 되었잖아요. 14. 여보 당신곁에 사랑하는 가족들 있는 거 아시지요? 15. 이제 제가 나서 볼께요. 16. 여보 여기 보약을 한 재 지어 두었어요. 17. 당신만 믿어요. 18. 건강도 생각.. 더보기
신 전원일기- 귀곡산장/최송희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여름은 없었던 듯 합니다. 그냥 비만 오는게 아니라 천둥과 번개가 쳐서 걸핏하면 전기가 나가는 통에 망가진 차단기를 수리하느라 여간 성가신게 아닙니다. 천둥 번개가 치는 때가 주로 밤이어서 우르릉 꽝꽝 하면서 벼락이 멀지 않은 곳에서 내리치고 번개가 번쩍거리다 보면 어느새 전기가 나가버리는 일이 잦습니다. 저번 주에도 딸이 청소년부 수련회에 스텝으로 집을 비운 동안에 가까운 곳에 벼락이 떨어져서 전기가 또 나간채로 폭우가 쏟아 붓듯이 내리는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TV에서 이런 장면을 본다면 아마 귀곡산장 분위기 일겁니다. 아무도 없는 산골 외딴 집에 전기는 가서 캄캄하고 비는 억수로 쏟아지는 분위기, 좀 으스스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작 이런 때에도 저는 무섭지가 않습니다. .. 더보기
신 전원일기-직통계시/최송희 27일이 남편의 결심공판 날인줄 알았더니 9월 10일에 결심공판을 한다고 합니다.그래서 8월이 가기 전에 혼자서라도 서둘러 배추와 무를 심어야 했습니다. 무를 심기로 한 자리에 풀이 밀림처럼 자라있어서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집사님이 아시는 분들을 보내주셔서 풀을 다 베고 땅을 갈아엎고 두둑까지 만들어 주고 가셔서 혼자서도 배추와 무를 쉽게 심을 수 있었습니다. 무는 씨를 심고 배추는 이웃에서 키운 모종을 사다가 심었습니다.올해의 김장거리인 셈입니다.5년 만에 미국에서 다니러온 친구가 가평에 와서 일하는 저를 보고 농사일을 어떻게 하느냐고 놀랍니다. 게다가 저와 대화하면서 눈이 더 동그래집니다. 5년 전에 그 친구는 고난 때문에 몸부림치다 기도 중에 소위 직통계시의 은사를 받아 구체적으로 하나님과 대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