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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하는 남자와 외도하게 만든 여자-첫번째 글-- 핏덩이 사랑을 듣고..지난 주일 설교에서 들었던,"핏덩어리 사랑"은, 지방 근무로 떨어져 지내다가 아주 헤어져 버리게 된 ,나의남편을 생각나게 만들었다.매일 만나는 것도 부족해서수십통의 연애편지를 하고,절대 헤어지지말자고 다짐하며 결혼을 했어도, 그 중심에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는다면, 사람사이에헤어지는 것은 순식간의 일이다.쉽게 뜨거워지는 사람은 또 그만큼 쉽게 떠날 수도 있는, 일종의기질의 차이도 한 몫을 했는지 모른다.지금은 아예 어디서 사는지 행방도 묘연해서 이혼도 할 수가 없는, 그와의35년간의 결혼 생활이 끝난지도,올해가벌써 육년째로 접어든다. "남편이 성공하길 바란다면,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사람이라 생각하고보조역할을 철저히 해야 한다" 고나는 늘 생각 해 왔다. 집안 일 도와주지 않는다고 불평.. 더보기
신 전원일기- 뱀도 쥐도 보시기에 좋았더라/최송희 며칠 전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펌프가 작동하지 않아서 펌프가 들어있는 콘크리트 상자의 쇠뚜 껑을 열어야 했습니다. 거기에 길고 아롱진 끈 같은 것이 있어서 자세히 봤더니 뱀의 허물이었습니다. 약 60 센티 정도 되는 긴 허물이었는데 늘 펌프가 가동되기 때문에 그 열로 인해 겨울에도 따뜻한 곳이라 아마 뱀이 여기서 겨울을 난 것 같습니다. 지금은 더운 여름이니 뱀은 어디 시원한 곳에 다니고 있겠지만 추워지면 또 이 속으로 들어올지도 모릅니다. 집 근처에 뱀들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제 눈으로 뱀을 본적이 없는데 허물을 보니 뱀이 근처에 사는 건 확실해졌습니다. 집 앞에 논물을 대는 웅덩이가 있어서 개구리들이 많이 사는데 개구리를 잡아먹으려는 뱀들이 여름에는 진을 치기 때문에 웅덩이 근처에 가면 안 된다는 .. 더보기
&`우(友)테크&` >좋은 친구 많아야 장수한다인생 100세 시대다과학의 진보가 가져다 준 선물이지만사람에 따라서는 끔찍한 비극이 될 수 있다운 좋게60세에 퇴직한다 해도 40년을 더 살아야 한다적당한 경제력과 건강이 받쳐주지 않으면그 긴 세월이 신산(辛酸)의 고통이 될지도 모른다그러나 돈과 건강을 가졌다고 마냥 행복한 것도 아니다부와 지위가 정점에 있던 사람들조차 스스로 몰락하는 일을우리는 최근 몇년 사이에도 적지 않게 보아 왔다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주위 사람들과함께 하는 인생이 없다면누구든 고독의 만년을 보낼 각오를 해야 한다'우(友)테크'의 시대다재테크에 쏟는 시간과 노력의 몇 분의 일 만이라도세상 끝까지 함께 할 친구들을 만들고,확장하고,엮고,관리하는 일에 정성을 쏟아야 할 때다우리는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공부.. 더보기